농업관련 행사 현장

경상북도, '2016년 경북식품박람회' 구미서 개최

두문불출55 2016. 10. 23. 15:14

[행사]

경상북도, '2016년 경북식품박람회' 구미서 개최

- 우수 식품제조업체 등 총 150여개 업체단체 참여 -

 


경상북도는 지난 9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16년 경북식품박람회를 개최하였다.

‘경북의 맛! 창조의 산업으로 비상!’이라는 주제로 경북 고유의 식품과 음식들이 한자리에서 선보인 이번 박람회는 창조적 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판로개척과 품질향상이라는 날개를 달고 높이 비상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총 150여개 식품업체단체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선보였다.


경북 23개 시군 대표음식 전시관에 선보인 경주 비빔밥정식과 경산의 대추를 주제로 한 상 차림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북의 음식과 식품산업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을 보면, 향토음식 주제관에는 시군의 대표음식, 전통음식, 시대별 경북의 밥상 , 우리 떡 및 제과명인의 작품, 사찰음식(불영사, 고운사), 대통령 테마밥상 전시가 있었다.

경북 식품산업관에는 식품 비즈니스관, 음식문화개선 및 식품안전 홍보관, 융복합산업관 등 홍보관이 설치되었고, 부대행사로는 시군별 대표음식 시식, 떡메치기, 컵케익 만들기 등 체험행사, 저나트륨요리경연대회, 식품경매 등 각종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 사찰음식 전시관에서 고운사 스님이 사찰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음식디미방 전시관


특히, 식품 비지니스관에서는 경북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융복합산업 홍보관에서는 6차산업 인증 및 농식품 벤처창업 상담을 통해 도내 우수제조업체의 판로개척의 길을 열수있게 된다.

향토음식 주제관에서는 경북의 시대별 밥상, 우리 떡과 동네빵집 전시, 불영사(울진)와 고운사(의성) 웰빙 사찰음식을 직접 시연하고 전시하며 특별관에서는 역대 대통령 밥상을 재연하는 등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 대통령 테마밥상 전시관에 선보인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새마을도시락

▲ 종가음식 전시관의 노송종 종택의 선비밥상


또한, 올해 박람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인 만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제수용선물용)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어린이들에게는 경북 식품음식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주말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경북식품박람회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식품제조업체 등 참가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북의 우수 식품과 음식을 알리는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 : 2016. 09. 09.

게재 : 월간 상업농경영 2016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