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확ㆍ고수익 농업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의 도움으로 최고 품질의 멜론과 수박만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입니다!

두문불출55 2015. 7. 31. 15:24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의 도움으로 최고 품질의 멜론과 수박만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입니다!”

충북 음성군 대성농원 안교설ㆍ최재화 부부


▲ 안교설, 최재화 부부(뒷줄), <성숙비> 정인재 대표, 전연자 이사(앞줄)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서 멜론과 수박 농사를 하고 있는 대성농원의 안교설(63)氏는 판매방식이 남들과 다르다. 도매시장에 납품하기 위해 보다 많이 생산하기 보다는 자신의 농장에 찾아오는 고객만을 위한 수박과 멜론를 생산하고 있는데, 별도 후숙과정 없이 하우스에서 좀 더 오래 숙성과정을 두고 있다. 

자신이 생산하는 멜론과 수박이 남들보다 크기와 당도가 뛰어나다는 자부심을 가진 데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용한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였다.


하우스 입구에 작업일지를 직접 기재, 별도 영농일지 없이 직접 확인 가능

수박 생산지로 유명한 충북 음성군 대소면. 가락시장에서 명품 수박으로 꼽히는 대소 수박 농가 중에 대성농원이 있다. 

17동의 시설하우스에는 수박 하우스 6동, 멜론 하우스 11동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하우스 입구에는 유성펜으로 빽빽하게 뭔가 써있었다. 자세히 보니 4월 29일 정식에서부터 오늘(6/29) 물을 준 시간(9시35분~10시35분)까지 일자별로 빼곡히 적어놓은 ‘영농일지’였다. 

“하우스별로 정식일이 달라 다른 하우스와 헷갈리지 않기 위해 영농일지를 별도로 작성하기 보다는 입구에 전부 써 놓아 작업할 때 헷갈리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안교설氏는 설명한다. 

하우스마다 출하시기를 조정하기 위해 파종일자도 조정하고 있다. 여러 하우스 중에 텅빈 하우스도 있는데, “멜론 수요가 제일 많은 추석에 출하하기 위해 일부 하우스는 아직 정식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대부분의 멜론ㆍ수박 재배농가는 이모작을 하고 있는데 반해 이곳은 멜론과 수박의 1작기, 1모작만 하고 있다. 토양의 지력을 유지하면서 최고 품질의 멜론과 수박 생산으로 소비자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이다. 


▲ 안교설氏 멜론ㆍ수박 하우스 입구에는 유성펜으로 정식부터 일자별로 빼곡히 적어놓은 ‘영농일지’가 적혀있고, 하우스에 들어서면 파종, 정식, 수정, 수확 등의 실시(예정)날짜가 적혀 있어 작물의 상태를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후숙과정 없이 최대한 밭에서 키운 멜론과 수박은 당도와 크기에서 으뜸 농산물!

출하일이 가장 가까운 하우스에 들어가 보았다. 작물 맨 앞에는 하얀 종이에 “파종 : 3/10, 정식 4/6, 수정 5/25, 수확 7/25”이라고 적혀 있었다. 작물의 재배 이력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한창 자라고 있는 멜론의 잎은 검푸른 색을 띄고 있으며 매우 두껍고 거칠었다. 

그 밑에는 1주당 1개의 멜론이 달려있다. 무거운 멜론이 땅에 떨어뜨리지 않게 하기 위해 천정부터 내려온 줄에 고리를 연결하여 메론 줄기를 지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고리가 다른 멜론 재배농가의 고리보다 컸다. “이 고리가 다른 농가의 고리보다 큰데, 고리가 크면 멜론이 안정적으로 지지가 되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렇게 큰 고리를 연결해도 될 만큼 멜론 나무의 줄기가 굵고 힘이 있어야 하는데, <성숙비>를 사용하고 보니 큰 고리를 사용해도 될 만큼 멜론 나무에 힘이 생기고 굵어졌다”고 한다. 

수박이 재배중인 하우스에 들어가 보았다. 하우스 안의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전해진 가운데 출하를 앞둔 수박이 잎들 사이에 듬성듬성 보였다. 이곳 수박은 보통 한 개당 12~15kg씩 나가며 큰 거는 17kg까지 나간다고 한다. 또한 도매시장에 출하하지 않기 때문에 후숙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직전까지 하우스에서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다. 

부인 최재화氏가 방금 수확한 따끈한(?) 수박을 하나 갈라서 먹어보라고 건넸다. 아직 출하전이긴 하지만 껍질부분까지 빨갛게 익은 수박은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한 입 먹어보니 달콤한 수박맛과 함께 아삭한 기분 좋은 식감이 입안 가득했다. 

“우리 집 수박 먹어본 분들은 다른 집 수박은 먹지 못한다”는 자부심이 허언은 아닌 듯 하다. 


▲ 안교설氏는 소비자가 직접 찾아오거나 택배로 발송하는 직매방식만을 고집한다. 멜론과 수박을 도매시장에 내보내는 기간을 하우스에서 충분히 숙성시켜 소비자에게 내놓는다. 


무료시식회를 통해 직접 판매방식 개발과 단골고객 확보

안교설氏의 판매방식은 남들과 달리 특이하다. 소비자가 직접 찾아오거나 택배로 발송하는 직매방식만을 고집한다. 우선 멜론과 수박을 도매시장에 내보내는 기간을 하우스에서 충분히 숙성시켜 소비자에게 내놓는다. 

그 시작은 무료시식회였다. 해마다 수박과 멜론이 익을 7월 중순이면 농장 앞의 대로변에 ‘무료시식회’ 간판을 내걸어서 ‘맛없으면 돈 안받는다’고 했더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반신반의하면서 찾아와 시식을 해본 후 자신의 가족이 먹을 것은 물론 친척들 선물용으로 3~4개 사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렇게 한 번 먹어 본 고객들은 전화로 추가주문을 하고, 아직 수확하지도 않은 올해에도 언제 출하하느냐는 문의가 오고 있다고 한다. 



<성숙비>를 정식 전 두둑에 분말로 뿌려주고 엽면시비와 관주해주면 고품질 멜론과 수박 완성!

안교설氏가 자신의 하우스에 <성숙비>를 사용한 것은 올해로 2년차. 그는 “수박과 멜론의 품질이 좋게 된 데는 <성숙비>의 덕을 본 것이 크다”고 한다.

음성군 멜론연구회 회원 16명 중 6명이 「따미야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수박과 멜론에 대한 재배연구는 물론이고 판매확대를 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회 회장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지원받은 <성숙비>를 수박과 멜론에 사용해 보니 좋으니까 당신도 사용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사용했다. 

그렇게 작년에 사용해 보니 작물이 튼튼해 지고 수박과 멜론이 단단해지면서 맛이 좋아진다는 것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다. 멜론 나무가 튼튼해서 멜론을 고정시켜주는 고리를 다른 집보다 큰 것을 사용해도 될 정도로 메론의 대가 튼튼하다. 

<성숙비> 사용은 3월 파종후 4월 정식할 때 두둑을 만들고 관주용 호수를 깔기 전에 성숙비 분말을 하우스 1동(150평)당 3봉(500g*3)을 두둑에 골고루 뿌려준다. 

이후 정식하고 과실이 클 때까지 2번 정도 엽면시비를 주고, 토양관주로 7~10일 단위로 수세를 보고 수시로 밀어준다. 

성숙비를 사용하고 좋은 점은 잎이 빳빳해지고 줄기가 단단해 진다. 또한 전반적으로 작물이 튼튼해진다. 작물이 튼튼하니까 흰가루병 등 다른 병이 일절 들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한다. 

엽면시비할 때는 물 5말(10ℓ)에 1봉, 관주할 때는 10말(20ℓ)에 1봉을 준다. 수확할 때까지 하우스 1동에 4봉이 투입되니까 경영비는 5만원 정도가 투입된다. 얼핏보면 비싼 영양제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지만 한 동의 하우스에 1,000개의 멜론이 달리면 멜론 하나당 50원씩 투자한 것으로 계산한다. 50원 투자해서 2,000원이상을 더 받을 수 있는 월등한 품질의 멜론을 생산할 수 있다면 결코 과잉투자는 아니라고 안氏는 생각한다. 이렇게 재배된 멜론은 당도 또한 높아 평균 15브릭스 이상 나온다. 

안교설氏는 성숙비를 줄 때 뿌리 활착을 위한 발근제를 관주할 때 같이 준다. 그리고 예방차원에서 농약은 벌을 넣기 전에 한번 쳐준다. 


<성숙비>를 개발ㆍ공급하고 있는 (주)서진의 정인재 대표는 “<성숙비>에는 작물의 균형성장에 필요한 미량요소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작물의 균형성장과 과실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대성농원

충북 음성군 대소면 삼양로 932

(010-5467-4748)


취재일 : 2015년 6월 29일

게재 : 월간 상업농경영 2015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