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확ㆍ고수익 농업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로 명품 복숭아를 만든다”

두문불출55 2015. 9. 20. 15:24

[다수확ㆍ고품질 농업]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로 명품 복숭아를 만든다”

- 김천 ‘최고집 복숭아’ 최수동ㆍ박쌍숙 부부 -



경북 김천에서 ‘최고집 복숭아 세상’이라는 복숭아 농장을 경영하는 최수동ㆍ박쌍숙 부부는 자연에서 인생을 배운다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단감, 대봉감 농사부터 복숭아까지 부부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20년간 운영해 온 1,300평의 농장에는 야무진 주인 부부의 솜씨가 곳곳에 베어 있다. 2012년 3월 부인 박쌍숙씨가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작년 8월 남편 최수동씨도 공직(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퇴직하면서 이제는 전업농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3년째 사용해 온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인 <성숙비>는 이들 부부의 자식과도 같은 복숭아를 명품으로 만들어 내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농장에는 Y자형 파이프가 설치되어 있어 농장 전경. 복숭아 나무 줄기는 파이프가 유인하는 대로 올라가 햇볕을 많이 받을 수 있고 통풍이 잘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무르지 않고 딱딱한 복숭아, 당도 또한 14브릭스 이상 나와

경북 김천시 능소면에 위치한 ‘최고집 복숭아 세상’ 농장. 농장에는 Y자형 파이프가 설치되어 있었다. 복숭아 나무 줄기는 파이프가 유인하는 대로 올라가 햇볕을 많이 받을 수 있고 통풍이 잘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두꺼운 나뭇잎 사이로 봉지에 씌워진 복숭아가 여럿이 모여 있었다. 지금 한창 수확중인 복숭아 품종은 중생종인 ‘그레이트’. 조생종은 이미 출하를 마쳤고, 만생종은 지금 한창 맛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무비료, 친환경 재배와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의 단계별 생산으로 명품 복숭아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고집 복숭아의 특징에 대해 최수동氏는 무르지 않고 딱딱한 경도에 있다고 한다.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복숭아를 제대로 숙성시키지 못하고 빨리 출하하는 이유는 복숭아가 빨리 물러지기 때문입니다. 복숭아에 영양분을 공급해 완숙된 상태가 되기 전에 물러진 복숭아는 시기만 하고 맛이 없습니다”라고 시중에 맛없는 복숭아가 유통되는 원인을 말해 준다. 

“저희 복숭아는 빨갛게 익었으면서도 단단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달려있어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고, 높은 당도가 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최氏의 복숭아 나무에는 복숭아를 많이 달지 않는다. 판매방법도 적게 달아서 수량은 좋지만 고품질의 복숭아를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지금도 도장지 방지를 위해 적심과 전지를 꾸준히 해주고 있다. 

복숭아 경도가 단단해지는 비결은 영양제의 공급이다. 3년째 사용중인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는 복숭아의 품질을 높여 주고 있다. 

<성숙비> 사용으로 나무에 달려있는 복숭아는 빨간색이면서도 아직까지 단단하다. 나무에 끝까지 달려있어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과가 커지고 당도 또한 높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비파괴당도측정기로 최氏의 복숭아 당도를 측정한 결과 최고 17브릭스, 평균 14브릭스가 나왔다. 


▲ (좌) 최수동氏의 복숭아는 빨갛게 익을 때까지 나무에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러짐 없이 경도가 단단해 나무에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어 당도 높은 명품 복숭아가 될 수 있다. 

▲▲ (우) 비파괴당도측정기로 최氏의 복숭아 당도를 측정한 결과 최고 17브릭스, 평균 14브릭스가 나왔다.


3년째 사용하는 <성숙비> 덕분에 완숙까지 무르지 않고 달려있어

<성숙비> 사용은 3월초 나무에 입순이 나오는 시기에 농약 소독할 때 같이 준다. <성숙비> 1봉(500g)에 물 200리터를 300-600평에 준다. 그리고 복숭아꽃이 만개해서 떨어지고 열매를 맺을 때 <성숙비> 1봉(500g)에 물 200리터(300-600평) 비율로 엽면시비 해주고, 복숭아 크기가 밤톨만해질 때 <성숙비> 500g에 물 200리터(300-600평)를 준다. 

비대기/성장기에는 <성숙비> 1봉(500g)에 물 100리터(300-600평)를 10~15일 간격으로 3~4회 준다. 이때 수세가 약하면 빨리 도장지 억제가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시비간격을 당겨서 줄 수 있다. 이렇게 총 5~8회를 농약 칠 때 같이 주게 되면 별도의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는다. 

수확 후에는 감사비료로 <성숙비> 1봉에 물 200리터 정도로 1~2회 정도를 주면, 내년 꽃눈이 결정된 상황에서 힘있게 생성되고 과도 커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성숙비>를 재배농가에 표준으로 삼을만 하다!”

기자가 최고집 복숭아 농장을 방문한 날은 <성숙비>를 사용해 고품질 다수확 복숭아를 생산한 최수동ㆍ박쌍숙 부부가 자신의 복숭아 재배 사례를 지인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천과 인근지역에서 과수와 관심있거나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과수연합회 나정국 회장은 “저도 사과농사를 하면서 올해 처음 <성숙비>를 처음 접했고, 엽면시비를 해보니 나무 잎이 두꺼워지고 색이 진해졌다. 사과 알도 굵어지고 있다. 현재 <성숙비>를 사용한 나무와 사용하지 않는 나무를 비교하고 있는데, 가을 수확기가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김천시 복숭아연합회 박용태 회장은 “저희 복숭아 농장이 최수동氏 인근에 있지만 처음 와본다. 복숭아 잎을 만져보니 저희 농장 나무의 잎보다 훨씬 두껍고 색도 진하다”고 했다. 또 “올해 복숭아 가격이 전년에 비해 낮은데, 매년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더 좋은 재배방법을 연구해야 하는데 최수동氏의 재배사례는 내년부터 다른 복숭아 농가에서 재배표준으로 삼을만하다”고 했다. 

이어서 농장 주인인 최수동氏는 “저희 농장 복숭아의 차별점은 무르지 않고 딱딱한 경도에 있다. 경도가 좋기 때문에 포장이나 배송과정에서 복숭아간 마찰로 인한 B품 발생이 매우 적다. 또 B품이 발생하더라도 손님들이 우선 사겠다고 나서면서 금새 동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도가 단단해지는 비결은 오로지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성숙비>를 제조ㆍ공급하는 (주)서진의 정인재 대표는 “1988년 작물영양제 <풍진비>를 농가에 보급한 이래 수많은 농가의 적용 사례를 지켜보았다”면서 “올해 김천지역 농사에 <성숙비>가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올해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조마면에서 감자와 봉산면에서 양파가 전년대비 30% 이상 증수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했다. 또한 “최수동氏의 경우 <성숙비>를 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첫해 사용하면서는 숙기가 조금 당겨지는 효과만 있었고, 2년차 사용하면서 복숭아 맛이 좋아졌다. <성숙비>가 작물에 필요한 인산, 칼륨, 마그네슘 등 10종 이상의 미량요소가 작물의 균형성장을 도와 양분흡수, 생육 활성화, 수확량 증대에 효과가 있음이 재배농민들로 하여금 입증되었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성숙비>가 함께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평가회는 다수확ㆍ고품질 농업을 추구하는 농업을 위한 뜻있는 자리였다.


<최고집 복숭아세상(choifarm.kr)>

경북 김천시 농소면 용암1리

054-436-6617

취재 : 2015. 07. 29.

게재 : 월간 상업농경영 2015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