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확ㆍ고수익 농업

“<성숙비>와 사과는 찰떡 궁합!, 알도 굵고 50% 증수”

두문불출55 2015. 1. 5. 14:12


“<성숙비>와 사과는 찰떡 궁합!, 알도 굵고 50% 증수” 

충북 증평군 배동형氏



10월말에 방문한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한 배종형(61)氏의 사과농장. 2,000평에 심어진 4년생 사과나무(부사)에서 바쁘게 수확을 준비하고 있었다. 

“<성숙비>가 저희 사과밭을 확 바꿔놓았습니다”면서 배종형氏는 밝은 표정으로 사과 하나를 따서 보였다. 크기가 웬만한 배보다 큰 특대형 사과였다. 

“<성숙비>를 사용하기 전보다 50%의 증수효과를 보았습니다. 사과무게도 750~800g의 대과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당도도 16~17브릭스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서 칭찬 일색이다. 


배종형氏가 <성숙비>를 사용한지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년차. 작년에 시험재배용으로 적은 면적에 사용하면서 효과를 확인한 배氏는 올해에는 전면적으로 사용했다. 

다만 <성숙비>를 시비하는 방법을 달리했다. 남들처럼 농약칠 때 섞어서 주는 것이 아니라 농약과 별도로 엽면시비한다. 우선 통에 물과 함께 <성숙비>를 섞는데 2~3일 동안 충분히 용해시킨다. 또한 적정용량이라고 할 수 있는 물 100리터(5말)당 <성숙비> 1봉(500g)보다 농도를 엷게 해서 자주 시비한다. 통상 15일간격으로 시비하지 않고 10일 간격으로 <성숙비>를 시비한다. 시비하는 방법도 SS기 보다는 직접 분무기로 시비한다. <성숙비> 성분이 잎에 붙었다가 마르게 되면 날라가지 않고 땅에 떨어져 효과가 지속적으로 남게 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사용해 보니까 효과는 금새 나타났다. 우선 잎이 두꺼워지면서 활발한 광합성을 하게 되었고, 사과가 단단해지면서 육질이 치밀해지고 당도가 높게 나타났다. 

배氏는 수확이 끝난 사과나무에 다시 <성숙비>를 시비할 계획이다. “수확후 <성숙비>를 주면 꽃눈이 확연하게 나오는 것이 보인다”면서 내년 농사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 벌말2길 29번지


취재일 : 2014.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