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확ㆍ고수익 농업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고구마 작황은 전년보다 좋았습니다!”

두문불출55 2016. 10. 23. 16:58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고구마 작황은 전년보다 좋았습니다!”

- 기능성 미량요소 <성숙비>로 폭염피해를 극복한 충주 연제춘 -

 


올해 여름의 기록적인 폭염은 물부족 현상으로 이어지면서 작물 재배에 악영향을 미쳤다.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서 고구마를 재배하는 연제춘(50)도 폭염으로 인한 물부족을 겪었지만, ㈜서진이 제조공급하는 친환경 토양개량제 <보옥토>와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 덕분에 평년작 이상의 수확을 거두었다.

 

고구마 주산지에 정착한 제빵기술자 출신 7년차 귀농인

충북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둔대마을. 천등산과 인등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분지형 지형의 이곳은 고구마 재배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마을 입구에 서있는 고구마 상징탑은 마을의 주산물이 고구마임을 외부인에게 알리고 있다. 천등산 고구마는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풍부할 뿐 아니라 점질과 분질이 높아 전국 최고의 효능이 뛰어난 건강장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을에서는 주생산단지임을 널리 알리고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둥산 고구마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연제춘는 이 마을에서 7년째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다. 제빵기술자인 연는 수원에서 제과점을 운영했고 이어서 충주에서 식당을 운영하였다. 그러나 자영업 운영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 이곳 둔내마을로 귀촌하여 가든을 운영하려고 13년 전에 토지를 매입했다. 당시에 연는 이 마을이 고구마 주산지라는 것을 몰랐다. 이후 텃밭을 운영하면서 고구마를 포함한 작물을 심어보면서 마을 상황을 살펴보니, 마을 대다수가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으며 고구마 재배기술 또한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구나 연가 매입한 토지는 대로변이라 가든 운영에도 적합했지만 고구마 직거래 매장 운영도 가능한 지역이라 고구마 농사를 해서 직거래 판매를 하기로 마음먹고 7년전 완전 정착 후 고구마 농사와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연제춘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7,000. 처음 시작할 때 4,000평 규모에서 재배면적을 점차 늘려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천등산고구마작목반 총무를 맡아 130명의 회원을 위해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 연제춘는 지난 여름 폭염으로 고구마 수확시기는 보름 정도 늦어지고 있지만 작년보다 나은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신품종 관련 정보수집과 시범재배를 통한 고품질 고구마 생산으로 짧은 재배경력 극복

가 재배하는 품종은 밤고구마 품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서둔3>가 주력이지만, 호박고구마인 <풍원미>, <호감미>와 자색고구마인 <단자미> 7가지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는 것은 자신이 이웃보다 재배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량과 당도가 뛰어난 품종 재배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그래서 농촌진흥청이나 도기술원에서 발표되는 신품종 관련 소식을 주의깊게 찾아보고 관심있는 품종은 시험재배하고 있다.

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구마가 작은 크기 고구마인 것을 파악하고 재배할 때도 밀식재배로 작게 키우고 있다. 이렇게 재배된 고구마는 100% 직판으로 판매한다. 전화로 주문받거나 직접 찾아오는 고객에게 5kg 한 박스에 15,000(밤고구마), 20,000(호박고구마)에 판매하고 있다.

 


▲ 고구마 재배경력 7년차인 연제춘수량과 당도가 뛰어난 고품질 고구마 재배를 위해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나 도기술원에서 발표되는 신품종을 시험재배하고 있다.


연작장해 예상되는 곳에 <보옥토>, 수세를 보고 <성숙비>를 엽면시비로 폭염 극복

올해 고구마 수확은 예년에 비해 2주 이상 지연되고 있고, 작황도 부진하다. 8월의 폭염으로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고구마의 성장과 비대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작년만큼의 작황을 보인 것에 대해 연는 친환경 토양개량제 <보옥토>와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연제춘 <성숙비>를 알게 된 것은 2년전부터 엽연초 농장에 일을 나가던 농가에서 식물영양제로 사용하던 <풍진비>를 접하게 되면서부터다. <풍진비> <성숙비>를 제조공급하는 ㈜서진이 2006년부터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를 통해 엽연초 생산농가에 50% 보조 사업으로 납품되는 인기 식물영양제이다. 생육부진 상태에 빠진 엽연초 농사에 탁월한 생육활성 효과를 보이면서 10년 넘게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식물영양제이다.

가 일하던 농가가 <풍진비>를 엽연초는 물론 각종 작물에 사용하는 것을 보고는 자신의 농작물에도 사용해 보았다. 그 결과 <애플마>의 경우 평소 크기의 2배 이상의 700g의 마가 생산되기도 했다. 이에 <풍진비>의 효력을 실감하고 작년에는 고구마 재배에 사용했고, 올해부터는 <성숙비>를 소개받아 곧바로 사용하게 되었다.

친환경 토양개량제 <보옥토>는 연작장해가 예상되는 포지에 사용했고,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는 수세가 우세한 곳에는 1, 빈약한 곳은 2번에 걸쳐 엽면시비 해주었다. 그 결과 수확작업 중인 고구마의 생육 상태는 다른 농가에 비해서 매우 양호한 편이다. 대부분의 농가가 지난 여름 폭염으로 전년대비 수확저하를 예상하지만, 의 고구마는 작년보다 나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좌측부터) ㈜서진의 정인재 대표, 전연자 이사, 연제춘 부부, 이종태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체 <성숙비> <보옥토>는 작물의 균형생장에 도움줘

<성숙비> 사용은 고구마에만 사용한 것이 아니다. 이웃에 사는 이종태(65)는 자신의 감자밭 1,600평에 샘플로 준 <성숙비>를 사용했다.

처음에는 고추에 엽면시비용으로 주었더니 고추절간이 짧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서 감자에 물 800리터에 <성숙비> 7(500g) 비율로 감자꽃이 필 무렵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 주었더니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굵은 감자가 나왔다. 모두 1,000박스(20kg)를 수확해 도매시장에 납품했다.

작년보다 날씨 사정도 안좋고 시세까지 낮은데도 불구하고 1,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씨는 내년부터는 <성숙비>를 자신의 모든 작물에 사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토양개량제 <보옥토>와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제조공급하는 ㈜서진의 정인재 대표는 “<성숙비>는 엽연초 농가에서 식물영양제로 각광을 받고 있는 <풍진비>를 바탕으로 기능성 미량요소인 인산, 칼륨, 마그네슘, 붕소, 망간, 석회 등 10종 이상의 미량요소를 추가한 식물영양제로 작물의 균형성장을 도와 양분흡수, 생육 활성화, 수확량 증대 효과가 크다고 했다. 또한, “올해 처음 보급되는 <보옥토>는 천연칼슘과 다수의 미량요소유기물인산 등이 산성화된 토양을 중화시키면서 토양에 부족한 각종 영양소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연작장해 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예상치 못한 기상상황으로 부진한 작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농부의 현명한 대처는 이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연가네농장(대표 연제춘)

010-7105-6854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105-7

취재 : 2016. 09. 18.

게재 : 월간 상업농경영 2016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