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확ㆍ고수익 농업

“토양개량제 <보옥토> 사용으로 탄저병없는 고추를 생산합니다!”

두문불출55 2016. 9. 13. 11:31

[다수확ㆍ고품질 농업]

“토양개량제 <보옥토> 사용으로 탄저병없는 고추를 생산합니다!” 

고추농사 경력 40년의 충북 괴산군 서인범氏



충북 괴산군의 서인범(65)氏는 고추농사 경력 40년의 베테랑 농업인이다. 서氏는 그동안 수많은 영양제와 토양개량제를 사용했지만 ㈜서진이 개발한 <성숙비>만한 효과를 낸 식물영양제를 본 적이 없어 6년째 사용하고 있다. 또한 올해초 ㈜서진에서 처음 선보인 토양개량제 <보옥토>를 노지고추에 사용하면서 탄저병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다수확ㆍ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홍고추 재배후 고춧가루 가공하여 개인고객과 직거래로 판매

서인범氏는 40년간 고추를 재배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고추재배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서氏는 고추와 관련된 여러 직책도 맡고 있는데, 충북고추연구회 회장을 작년까지 12년간 해왔고, 현재는 괴산군 농업인단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충북 명예세관원으로서 시중에 유통되는 고추에 대한 원산지 표시감시와 충북고추산학협력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인범氏는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서 40년째 고추농사를 하고 있다>

<서인범氏가 토양개량제 <보옥토>를 사용해 건강하게 키운 노지고추>


충북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로 산정길. 

서인범氏의 보금자리와 텃밭이 있는 곳이다. 하우스 1,000평과 노지 600평에서는 고춧가루 가공용 홍고추가 재배되고 있다. 재배된 홍고추는 바로 수확하여 건조기에서 3일간 저온건조된 후 고춧가루로 탈바꿈되어 소비자에게 배달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춧가루는 100%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서氏와 직거래하는 고객들은 오랜 세월 동안 서氏의 고춧가루를 구매해왔던 200여 명의 개인고객들이다. 

생산자 서인범氏와 구매고객과의 믿음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소비자가 고추상태와 고춧가루 제조과정에서 다른 것을 섞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건고추를 보내달라고 했다. 소비자가 고추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고춧가루를 빻아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해가 거듭되면서 서氏의 고춧가루가 한결같은 품질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이제는 농가에서 작업한 고춧가루를 주문하고 있다. 

서氏의 고추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품질만 좋으면 가격은 상관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서氏를 무한신뢰하고 있다. 따라서 판매 가격은 시장가격을 고려하여 서氏가 직접 결정하고, 고객들은 서氏가 결정한 구매가격을 아무런 불평 없이 구매하고 있다. 올해 판매 가격은 10근(5kg)에 11만원을 받을 예정인데, 이 가격은 시장가격보다 2배 가량 높은 가격이다. 


수확한 건고추는 건조기에서 3일간 저온건조, 고품질 고춧가루 완성

서인범氏의 고추 농사는 1월말 육묘를 시작하여 4월초(하우스)~5월초(노지)에 정식하여 7월말부터 수확한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고추를 수확할 때 고추꼭지를 남겨두고 고추만 딴다. 이는 서氏가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작은 배려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건고추를 집에서 손질할 때 고추꼭지를 따는 작업도 큰 일이기 때문에 건고추를 구매할 때 돈을 더 주더라도 고추꼭지가 제거된 고추를 원하는데 착안한 것이다. 

그런데 생산자 입장에서 보면 수확할 때 고추꼭지를 남겨놓는 수확 작업이 꼭지째 수확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 작업이며, 이렇게 수확한 고추는 품값 명목으로 가격을 더 받을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서인범氏가 개발하여 이제는 괴산 고추농가에서는 일반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수확한 고추는 건조기를 통해서 건조작업을 거친다. 햇볕에 직접 말리는 태양초가 좋다지만 실제로 효율성과 대용량을 처리하기 위해서 건조기를 이용한다. 다만 옛날 어르신들이 고추를 말리는 방식을 생각하고 적용하고 있다. 옛날에는 고추를 따서 멍석을 깔고 널어놓았고, 저녁이 되면 걷어서 아랫목에 널어놓는다. 이렇게 하면 고추는 속부터 바깥으로 말려진 태양초가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추건조기에서 건조시킬 경우 60~70℃에 24시간을 건조시키면 고추가 삶아지면서 고추 특유의 맛이 사라지고 색도 검어진다. 그러나 서인범氏는 45℃에서 3일간 저온건조시킨다. 이렇게 되면 건조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인해 고추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고르게 말려진다.  


<건조기에서 45℃로 3일간 저온건조시킨 고품질 고추>


토양개량제 <보옥토> 사용으로 작물 성장 빠르고 탄저병 걱정없어

서인범氏의 고추에는 기능성 미량요소 복합영양제 <성숙비>를 6년전부터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영양제를 사용해 보았지만 고추의 건강한 생육과 다수확에 <성숙비>만한 식물영양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올해 초봄에는 <성숙비>를 개발ㆍ공급하고 있는 ㈜서진의 정인재 대표에게 토양개량제 <보옥토>를 사용한 시범포 운영을 권유 받았다. 서氏는 작물 성장과 다수확ㆍ고품질에 도움을 주는 <성숙비>를 개발한 회사의 대표가 권유하는 제품이기에 아무런 의심 없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보옥토> 사용은 해마다 탄저병으로 애를 먹고 있는 노지 고추에 적용해 보기로 했다. 우선 고추 정식 전 땅 만들기 과정에서 계분 퇴비와 <보옥토>를 뿌리고 로타리를 치고 이랑을 세웠다. <보옥토>는 300평의 밭에 50kg(5kg*10봉)를 투입했다. 비교구에는 계분 퇴비만을 뿌렸다. 

이후 보옥토를 사용한 곳과 사용하지 않는 곳의 고추 성장속도 차이는 확연하게 나타났다. 작물의 키가 크고 달려있는 고추의 양도 훨씬 많았다. 여기에 매년 고생하던 탄저병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고추대도 튼튼하지만 마디마디 꽃이 피면서 고추가 지속적으로 달리는 것이 확실하게 차이가 났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랫부분에 달린 고추와 윗부분에 달린 고추의 크기가 일정한 것이 작물의 영양분 공급이 일정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서인범氏는 40년의 고추재배경력에도 불구하고 “노지에서 이렇게 크게 키우지 못했다”고 하면서 그 비결이 <보옥토> 덕분이라고 말한다. 


<서인범氏 부부와 <보옥토>를 개발ㆍ보급하는 ㈜서진의 전연자 이사>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에 탁월한 토양개량제 <보옥토>

<보옥토>는 농촌진흥청 유기농업자재(공시-1-3-192) 등록제품으로 탄산칼슘(50%)과 동물부산물(50%)로 구성되어 있는 친환경유기농자재이다. 

<보옥토>는 농작물의 생육에 도움이 되는 천연칼슘과 다소의 미량요소ㆍ유기물ㆍ인산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산성화된 토양을 중화시키면서 토양에 부족한 각종 영양소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보옥토>를 사용하면서 농사짓기에 좋은 토양이 되고, 연작장해 해결에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식물의 잔뿌리 발달과 줄기와 잎이 튼튼하고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다.

<보옥토>는 펠릿 형태로 만들어져 기존에 <성숙비>를 토양개량용으로 토양에 사용하는 것보다 방법도 수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서인범氏 010-4514-8943

충북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로 산정길 32-3


취재 : 2016. 8. 4.

게재 : 월간 상업농경영 2016년 9월호